4월

살갈퀴

이은 아네스 2008. 4. 20. 13:09

 

 

 

살갈퀴는가까운 들이나 길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자주빛 꽃이 유난히 강렬해서 담아 보았다.

이미 자주빛 살갈퀴는 오늘의 나의 꽃이 되어 버렸고....

산들 바람과 함게 살갈퀴 주변을 거닌다.

나의 시선에 들어온 들꽃은 놓치지 않고 소중히 간직하고 싶다.

아름다운 꽃들을 내 품에 안을 때

내 마음이 조금씩 꽃빛으로 물들어 간다.

 

 

초록 언덕에 예쁜 나비들이 떼지어 사뿐이 날아와 앉아

노니는 것 같아 보인다.

살갈퀴 곁에서 맴돌며 난 진한 자주빛으로 물들었다.

 

 

  

 

 

 

 

 

 

 

 

 

 

                                                                                    살갈퀴/참고/daum사전                                                                  

학명 : Vicia angustifolia var. segetilis : 콩과의 두해살이풀.

줄기는 길이가 60~150cm이고 옆으로 자라며, 잎은 어긋나고 끝으로 갈라진 덩굴손이 있다. 4~5월에 자주색 꽃이 피고 콩과 비슷한 협과(莢果)를 맺는다. 줄기와 잎은 사료로 쓰고 열매는 식용한다. 들이나 밭에서 나는데 유럽, 아시아의 온대·난대에 분포한다. 잎은 달걀형으로 길이 2-3cm, 너비 4-6mm이고 가장자리에 잔털로 덮여 있다. 연한 어린 잎은 살짝 데쳐 무쳐 먹거나 뜨거운 물에 데친 것을 햇볕에 말려 묵나물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