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산의 들꽃,톱풀..
황매산 등산로 입구에서부터 유난히 짙은 빛을 띠는 덩굴꽃마리가 줄줄이 피어 있다.
철쭉을 향한 다급한 마음에 덩굴꽃마리를 그냥 스치며 지난다.
정상에 다다를 때까지 간간이 나타나 웃으며 애를 달군다.
산정상에서 미나리아재비가 여기저기에서
노랗게 가는 줄기를 흔들며 재잘댄다.
황매평전에서 처음보는 톱풀을 만난다.
잎 가장자리가 톱니모양으로 날카로워 보인다.
독사에 물렸을 때나 톱 낫같은 연장에 다친 상처를 다스린다고..
그래서 톱풀은 목수의 허브로 불린다고 한다.
정족산에서 처음 본 쥐오줌풀을 황매산에서 또 만났다.
그땐 주위에 향기를 뿜어대는 다른 꽃들로 몰랐는데
친구랑 다시 냄새를 맡아보니 정말 지린냄새가 지독하다.
하산하면서 들꽃들을 담으려하니 메모리가 없다.
황매산에서 철쭉과 덤으로 만난
톱풀 미나리아재비 덩굴꽃마리 쥐오줌풀 솜방망이 노랑제비꽃
미나리냉이 조팝나무 양지꽃....
오�셈� 기억에 담은 아름다운 추억 들이다.
톱풀
미나리아재비
덩굴꽃마리
쥐오줌풀
솜방망이
노랑제비꽃
미나리냉이
조팝나무
양지꽃
톱풀/참고/daum사전/
학명[Achillea sibirica]: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