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매산의 들꽃,톱풀..

이은 아네스 2008. 5. 16. 14:59

 

 

 

 

 

 

 

황매산 등산로 입구에서부터 유난히 짙은 빛을 띠는 덩굴꽃마리가 줄줄이 피어 있다.

철쭉을 향한 다급한 마음에 덩굴꽃마리를 그냥 스치며 지난다.

정상에 다다를 때까지 간간이 나타나 웃으며 애를 달군다.

산정상에서 미나리아재비가 여기저기에서

노랗게 가는 줄기를 흔들며 재잘댄다.

황매평전에서 처음보는 톱풀을 만난다.

잎 가장자리가 톱니모양으로 날카로워 보인다.

독사에 물렸을 때나 톱 낫같은 연장에 다친 상처를 다스린다고..

 그래서 톱풀은 목수의 허브로 불린다고 한다.

정족산에서 처음 본 쥐오줌풀을 황매산에서 또 만났다.

그땐 주위에 향기를 뿜어대는 다른 꽃들로 몰랐는데

친구랑 다시 냄새를 맡아보니 정말 지린냄새가 지독하다.

하산하면서 들꽃들을 담으려하니 메모리가 없다.

황매산에서 철쭉과 덤으로 만난  

톱풀 미나리아재비 덩굴꽃마리 쥐오줌풀 솜방망이 노랑제비꽃 

미나리냉이 조팝나무 양지꽃....

오�셈� 기억에 담은 아름다운 추억 들이다.

 

 

 

톱풀 

 

 

 

 

미나리아재비

 

 

 

 

덩굴꽃마리 

 

 

 

 

쥐오줌풀

 

 

 

 

솜방망이 

 

 

 

 

노랑제비꽃 

 

 

 

 

미나리냉이 

 

 

 

 

조팝나무  

 

 

 

 

 

 

 

 

 

양지꽃

 

 

 

 

 

 

 

                                                                         톱풀/참고/daum사전/                                                                           

학명[Achillea sibirica]: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가새풀, 배암세라고도 함. 키는 1m까지 자라며, 줄기에는 연한 털이 있다. 어긋나는 잎은 가장자리가 빗살처럼 갈라져 있고 기부가 줄기를 감싸며 잎자루가 없다. 흰색의 꽃은 7~10월경 줄기 끝에서 두상(頭狀)꽃차례를 이루는데 하나하나의 두상꽃차례는 마치 하나의 꽃처럼 보이며, 이러한 두상꽃차례가 산방(繖房)꽃차례처럼 달린다. 두상꽃차례의 가장자리에 피는 설상화(舌狀花)는 암술만 있는 암꽃으로 5~7개이며, 가운데 피는 통상화(筒狀花)에는 암술과 수술이 모두 달린다. 열매는 수과(瘦果)로 익지만 민들레에서 볼 수 있는 갓털[冠毛]은 없다. 봄에 어린잎을 캐서 나물로 먹으며, 식물 전체를 가을에 캐어 그늘에 말린 것을 신초(神草)라고 하여 강장제·건위제·해열제로 사용하거나 치질의 치료에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