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금난초

이은 아네스 2008. 5. 18. 10:09

 

 

 

 

 

 

 

 

 5월17일 언젠가 금난초 은난초를 꼭 보고싶었다.

기대하던 금난초를 고마운 샘의 안내로 숲 속에서 드디어 만났다.

노란 꽃과 꽃봉오리가 신기하여 보고 또보고..

신선한 초록 잎까지..

고아한 자태에 노란 꽃빛이 화사한 기운을 뿜어낸다.

시샘하듯 불어대는 바람에 가는 줄기가 휘날려

똑딱이로 담아내기가 여간 힘들지않다.

옷에 하얀 분가루가 묻어서 분필가루인줄 착각했는데

금난초곁에 있는 대나무에서 묻어 나온다.

그 대나무가 멋있어 금난초와 함께 담아본다.

그리던 꽃을 만났으니 너무나 신이나서 내 눈은 더욱 반짝거린다.

특히 햇살이 많이 들어와 밝게 빛나는 금난초 한송이의 인기는 자꾸 올라간다.

가슴속에 불어들어온 노란 난초의 기운으로

주말을 훈훈하게 보냈다.

 

 

 

 

 

 

 

 

  

 

 

 

 

 

 

 

 

 

 

 

  

 

 

 

 

 

 

 

 

 

 

 

 

 

 

 

 

 

 

 

 

 

 

 

 

  

 

 

 

 

  

 

  

 

 

 

 

 

 

 

 

 

 

 

 

 

 

 

 

 

 

 

 

 

 

 

 

                                                                       금난초/참고/daum사전/                                                                        

학명[Cephalanthera falcata]:외떡잎식물 난초과(蘭草科 Orchid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짧고 통통한 덩이뿌리가 여러 개 달리며 줄기에는 털이 거의 없고 키는 30~60㎝ 정도이다. 잎은 6~8장이 줄기를 감싸며 길이는 8~15㎝, 너비는 2~5㎝ 정도이다. 꽃은 선명한 노란색이며 4~5월에 줄기 끝에 달리는 총상(總狀) 꽃차례로 3~10송이가 모여 핀다. 낮은 산 숲 가장자리의 응달에서 자라며 선명한 노란색 꽃이 아름답기 때문에 금난초라고 부른다. 금난초와 비슷한 식물이지만 하얀색 꽃이 피는 은난초(C. erecta)와 은대난초(C. longibracteata) 등도 숲속에서 흔히 자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