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염색화 전시회를 보고
이은 아네스
2008. 5. 30. 11:19
5월 29일 염색화전시회를 다녀왔다.
많이 고민하고 고생하신 흔적이 보인다.
색감을 중시하는 편이라서
개성있는 색채의 표현에 초점을 두고 감상했다.
색의 표현은 무한하고 그 속에 빨려들어 참 행복했다.
작품을 감상하며 휴식기에 들어간
염색화에 대한 그리움으로
즐거운 일들이 많아 해해거리며 쏘다녔지만
마음 한구석은 허전하고 아리다.
가까운 친구의 전화를 받고
어느새 풀렸다.
너무 단순해서 이럴땐 득이 된다.
열정을 쏟아 전시하신 작품들이다.
화려한 작품이 많은 편이었다.
한 그림 앞에선 빛이 들어와 남의 그림에 간접출연하는 기회도..
비친 똑딱이에서 언젠가 탈피할 날이....
(위 그림은 길어서 아래를 조금 캇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