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바위솔
이은 아네스
2009. 12. 19. 12:05
11월19일 바위솔
하얀 꽃
이쁜 빨간 꽃술에 이끌려
가슴속엔 살포시 실바람 일고
아련한 추억이 머문다.
설레이는 바다 물결
하염없이 뿜는 하얀 물보라
가파른 바위위엔
지친듯 토라진
다육질 이파리
무시무시한 가시를 세웠다.
가시돋친 장미처럼....
바위솔
학명[Orostachys japonicus]:쌍떡잎식물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