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자락에
산철쭉이 만발했다.
분홍빛으로 물든 산축제에 초대되어
하늘하늘 춤도 추고
술술 노래가 절로 나온다.
떨어진 꽃잎마저 아름다워
지금도
그날의 꽃길을 따라
끝없이 걸어간다.
산철쭉
학명[Rhododendron yedoense var. poukhanense]:쌍떡잎식물 진달래과의 낙엽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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