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미꽃6 각시붓꽃,멱쇠채,솜방망이,할미꽃 봄바람 타고 사월의 한가운데 보라빛 각시들 바람났다. 따스한 햇살아래 소곤소곤 감미로운 속삭임 어쩔 수 없는 황홀한 유혹에 /각시붓꽃/ /멱쇠채/ 4월 17일 처음 만난 노란 멱쇠채 /솜방망이/ /할미꽃/ 각시붓꽃[Iris rossii Baker]:외떡잎식물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 멱쇠채[Scorzonera austriaca subsp. glabra]:쌍.. 2011. 5. 6. 할미꽃 할미꽃 때아닌 한겨울에 만났다. 뽀송한 하얀 털 애써 찬바람을 막아주지만 추위에 얼얼한 꽃술 꽃잎에게 애원한다. 어서 문 좀 닫아달라고.... 할미꽃 학명[Pulsatilla koreana]: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2011. 3. 24. 할미꽃2 옛날 양지바른 산소에 흰머리 무성한 할미꽃이 피었다. 꼬부랑할머니 바라보듯 숙연한 마음 함께 고개 숙였다. 키 크고 빳빳이 고개 든 빨간 할미꽃 바라보며 아련하게 어릴적 보았던 고개숙인 그 꽃이 그리운 것은.... 우리 외할머니 우리 아버지.... 할미꽃 학명[Pulsatilla koreana]: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 2010. 5. 21. 할미꽃 키가 너무 많이 자라 튼실튼실 미스 코리아처럼 늘씬한 웬지 생소한 꽃 고개숙이고 편안하게 웃으시던 옛 할미꽃이 그리워진다. 할미꽃 학명[Pulsatilla koreana]: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2010. 5. 20. 라일락(서양수수꽃다리),할미꽃,주름잎,광대수염,애기풀,흰민들레 4월20일경 드라이브하다 들녘에서 담은 꽃들이다. 노래가사처럼 라일락꽃 향기 흩날리던날 할미꽃도 꼬부라진 허리 꼿꼿이 세우고 하얀 머리풀고 하늘을 바라본다. 언젠가 하얀 솜털 훨훨 날려보낼 채비를 하며.. -라일락- -할미꽃- -주름잎- -광대수염- -애기풀- -흰민들레- 라일락(서양수수꽃다리) 학.. 2009. 5. 18. 할미꽃 3월27일 산소에서 담은 할미꽃이다. 어릴 때 수없이 보았지만 막상 찾으려니 보이질않고 애태우더니 어느새 소리없이 빨간 꽃을 아래로 떨구고 뽀송뽀송한 하얀 솜털달고 잔디틈새 헤치며 살며시 고개를 내민다. 하얀 털에 수북이 쌓인 빨간 꽃술이 손녀를 향한 할머니의 애절한 사랑을 말해주듯 햇살.. 2009. 4. 14. 이전 1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