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타래난초6

타래난초,제비꿀 게으름피우다가 시기를 놓친 타래난초 지쳐버린 타래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숨막히는 더위에 멍하니 두 손 놓은 내게 오희려 달래듯 살며시 웃으며 바라보는 타래아씨 부끄러웠다. /배배 꼬며 한풀이 하듯 춤추는 타래/ /희미하지만 이미 결실을 맺은 제비꿀/ /나비와 숨바꼭질하다/ 타래난초 학.. 2010. 8. 4.
흰타래난초,타래난초 도로가에서 꽃망울 맺힌 흰 타래를 처음 만났을 때 다시 찾을거라고 돌아섰는데 정화원아저씨 칼에 베어나가 참 안타까웠던 기억이 난다. 숲 속에서 들려오는 흰타래 소식 산을 무척 헤매었지만 못찾고 그날 밤 온 몸이 쑤신다. 며칠 후 결국 만난 그 흰타래 약간 시들기 시작했지만 설레임에 그저 즐.. 2010. 6. 11.
타래난초2 7월5일 너무 늦은 해질녘 도착하는 바람에 급히 담은 타래난초 이렇게 많은 군락은 처음이다. 타래 하나 타래 둘.... 끝이 없다. 금방 해가 서산으로 넘어가고 아쉬워 동동거렸지만 분홍꽃들을 바라보던 그 순간 참 행복했다. -꽃망울 맺힌 흰타래난초 기념- -노랑나비- 2009. 8. 3.
타래난초 7월2일 바닷가에서 만난 타래난초 오순도순 모여 속삭이는 양이 참 이쁘기도 하다. 그 날 바람이 하도 살랑대니 눈엔 온통 분홍빛이 어린다. 남의 속도 모르고 타래난초는 자꾸 흔들어대니.... 타래난초 학명[Spiranthes sinensis (Pers.) Ames]:외떡잎식물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2009. 8. 3.
타래난초2 요즘 덥기도 하고 멀리 갈 수 없는 처지라 가까운 배산을 오르고 있다. 오솔길로 접어들 때부터 싱싱하고 이쁜 타래난초가 줄을 잇는다. 얼마전에 지는 타래난초를 담았던 터라 이젠 못만나는 줄 알았는데.... 다양하게 꼬인 양이 참 이쁘다. 줄줄이 이어지는 분홍난초가 많기도 하다. 포토샵같은 기능.. 2008. 7. 20.
타래난초 7월6일 월전에서 담은 타래난초이다. 타래난초를 찾으러 나섰지만 주위가 너무 아름다워 바닷가 산책을 하다 뒤늦게 습지를 찾는 바람에 빛이 모자라 겨우 담은 꽃이다. 이미 지고 있는 중이고 이쁜 꽃대는 아니지만 처음 만난 타래난초는 나의 소중한 손님이다. 아래의 어두운 사진이 해가 서산을 넘.. 2008.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