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m 위
오르막에 피어 있는
산골무꽃 담으려고 잠시 둔 삼각대
지나가는 행인의 기척도 못느꼈는데
그새 사라져 버리니
황당했다.
삼각대와 바꾼 소중한 이 꽃을 보면
허전하고 씁쓸한 마음이
되살아난다.
옛날
고물주고 엿 바꿔 먹을 땐
참 맛났는데....
산골무꽃
학명[Scutellaria indica]:쌍떡잎식물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