얻어온 아주 작은 한촉이
7 년쯤 베란다 한 켠에서 묵묵히 자라나
첫 꽃술 터트렸지만
몇 송이는 이미 져 버리고
마란타 마지막 하얀꽃 한송이
이제사 보았으니 얼마나 서운했을까?
처음 꽃 피운 날
반기지도 못하고 왜그리 무심했는지
미안함에 고개 떨구고....
-마란타-
-아직 빨간 열매 맺혀 있는 자금우 화분 -
마란타
학명[Maranta]:마란타과의 한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