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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덩이괭이밥, 메꽃

by 이은 아네스 2019. 6. 20.




  

 며칠동안

잔뜩 흐린 탓에

 덩이괭이밥

 꽃술 닫았다. 

어느새 구름 걷히니

햇살의 유혹에

참았던 꽃술 활짝열고

실바람에 하늘거리며

춤춘다.

물감을 뿌려놓은 듯

황홀한 꽃의 향연이다.



/덩이괭이밥/



  

  


/메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