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서
귀여운 꼬리 하늘거리며
빽빽이 피어난 꽃
그리 많은 보라꽃무더기는 처음이라
시간이 멈춘 듯
시선이 꽂혀버렸다.
둥실둥실 나다니는 가슴
겨우 가라앉히며
한참 웃었다.
겨우
뒤돌아선 발길엔
부산꼬리풀에 묶인듯
아쉬움이 걸렸다.
/부산꼬리풀/
/마편초/
/갯기름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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