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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병꽃나무

by 이은 아네스 2008. 5. 10.

 

 

 

 

 

정족산 숲과 헤어지며 미련이 남아 자꾸 뒤를 돌아본다.

그러다가 둥굴레도 발견하고 멈췄다가 시간에 쫓겨 다시 총총 걸음이다.

차에 오르기 전까지 길가에 연분홍 병꽃나무가 우리에게 손을 흔들어준다.

숲속의 매혹적인 꽃의 향연으로 초대될 때도

연분홍꽃이 웨딩마치 울리듯이 우릴 황홀하게 하더니....

그냥 철수할 순 없다고 모두 마지막 한 컷을 연신 눌러댄다.

참 아름다운 매혹적인 숲이다.

언제 다시 올지 짙은 꽃향기.. 아름다운 꽃들..

기억 속의 숲의 향기는 나를 언제나 설레게 한다.

그립다....

 

 

 

 

 

 

 

 

 

 

 

 

 

 

 

 

 

 

 

 

 

 

 

 

 

 

 

 

 

 

                                                                                 병꽃나무/참고/naver사전/                                                            

학명[Weigela subsessilis]:쌍떡잎식물 합판화군 꼭두서니목 인동과의 낙엽관목

주로 산지 숲 속에서 자란다. 높이 2~3m이다. 줄기는 연한 잿빛이지만 얼룩 무늬가 있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는 거의 없으며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타원형 또는 넓은 달걀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다. 양면에 털이 있고 뒷면 맥 위에는 퍼진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5월에 병 모양의 꽃이 노랗게 피었다가 점차 붉어지며 1~2개씩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꽃받침은 밑까지 완전히 5개로 갈라지며 털이 있다. 5개의 수술이 있다. 열매는 삭과()로 잔털이 있고 길이 1~1.5cm로서 9월에 성숙하여 2개로 갈라지고 종자에 날개가 있다. 한국 특산종으로 전역에 분포한다. 잎에 융모()가 있고 꽃가지와 잎자루 그리고 어린 가지에 퍼진털이 있는 것을 흰털병꽃(var. mollis)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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