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미래덩굴은 산을 찾을 때마다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고
특히 삭막한 겨울에는 앙상한 가지사이에서 언뜻 보이는 빨간 열매가 나를 즐겁게한다.
사월 중순에 이기대에서 청미래덩굴 꽃을 담아 왔었는데
한달 지나고 양산 산자락에서 금난초와 만나고 내려올 때 담은 이것은
햇살에 싱싱한 초록 열매를 드러내었다.
'이기대에서 '
청미래덩굴/참고/daum사전/
학명[Smilax china]:외떡잎식물 백합과(百合科 Liliaceae)에 속하는 덩굴 낙엽관목
줄기에 갈고리 같은 가시가 있다. 윤기가 있는 넓은 타원형의 잎은 길이 3~12㎝, 너비 2~10㎝로 어긋나는데 끝이 갑자기 뾰족해지고, 밑이 둥글거나 심장 모양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잎맥은 밑부분에서 5~7개가 나오면 다시 그문맥이 된다. 잎자루는 7~20㎜이고 턱잎[托葉]은 덩굴손이 된다. 황록색의 꽃은 5월 무렵 암꽃과 수꽃이 각각 다른 그루에서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붉은색의 둥근 열매는 9~10월경 지름이 1㎝ 정도로 익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