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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노린재나무, 인동덩굴

by 이은 아네스 2008. 5. 23.

 

 

 

 

 

 

 

 

정족산에서 인동덩굴을, 배산에서 노린재나무를 담았다.

위의 노린재나무는 유난히 수술이 많아서 활짝 피게 되면

꽃송이가 뽀송한 솜털처럼 탐스럽고 향기가 참 좋다.
노린재나무는 천연염색을 할때 매염재로 쓰이며

태운 재의 잿물이 누런 빛을 띤다고 붙은 이름이다.

아래의 인동덩굴은 처음의 하얀 꽃이 점점 노란색으로

변하는데 꽃잎 하나가 뒤로 말린 모습이 참 이쁘다.

 

요즘 산에 오르면 하얀 꽃들이 지천으로 피어 있다.

초록잎에 피어있는 하얀 꽃은 너무나 깨끗하고 아름다워

누구나 그 산뜻한 매력에 쉽게 빠져든다.

어느새 미소로 가득채우면 곧 향긋한 바람이 살랑살랑 애무한다.

그 향기는 온 가슴에 스며들어 마음을 아름답게 할 것이다.

산에서 받은 하얀 선물로 마음이 흐뭇하고 즐겁다. 

정말 멋진 외출이었다.

 

 

 

 

 

 

 

 

 

 

 

 

 

 

 

 

 

 

 

 

 

 

                                                                        인동덩굴/참고/daum사전/                                                                     

학명[Lonicera japonica]:인동과(忍冬科 Caprifoliaceae)에 속하는 반상록 덩굴성 관목

줄기는 오른쪽으로 감고 올라가 길이가 3m에 이르고, 어린가지는 적갈색으로 털이 있으며 속이 비어 있다. 잎은 넓은 피침형 또는 난형으로 마주나며, 끝은 둔하다. 꽃은 6~7월경 잎겨드랑이에 1, 2개씩 피며, 꽃잎은 처음에는 흰색이지만 곧 노란색으로 변한다. 꽃잎의 끝은 5개로 갈라지며 그중 1개가 깊게 갈라져 뒤로 말린다. 꽃잎 안쪽에는 굽은 털이 있고,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9~10월에 익는다.

              노린재나무/참고/naver사전/           

학명[Symplocos chinensis for. pilosa]:쌍떡잎식물 감나무목 노린재나무과의 낙엽활엽 관목 또는 소교목
나무껍질은 세로로 갈라지고 가지는 퍼져 나며 작은가지에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의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며 노란색이다. 끝으로 갈수록 점차 뾰족해지며 잎 앞면은 짙은 녹색이고 털이 없으며, 뒷면에는 털이 나거나 없고 작은 톱니가 있으나 때로 뚜렷하지 않다. 
5월에 흰 꽃이 피는데, 새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를 이룬다. 꽃차례는 길이 4∼8cm이다. 꽃받침과 화관은 5갈래로 갈라지며 꽃대에는 털이 나고 꽃잎은 긴 타원형이며 수술은 여러 개이다. 열매는 타원형이고 9월에 짙은 파란색으로 익는다. 열매가 흰색으로 익는 것은 흰노린재(var. leucocarpa)라고 하는데, 강원도에서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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