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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과 일광사이의 바닷가에서 연보랏빛 조뱅이를 만났다.
처음에 지칭개인 줄 알았다.
연보랏빛 꽃잎이 참 귀엽기도하다.
어렸을 때 항상 헝컬어진 산발머리를 하고 나를 웃게하던 막내가 생각난다.
정말 지칭개랑 참 비슷한데 키가 좀 더 작고
꽃머리 숯이 많고 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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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뱅이와 비슷한 지칭개이다.
얼마전에 범어사에서 담아두었던 것이다.
지칭개는 조뱅이와 같은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살이풀인데
꽃피는 시기 모양까지 모두 비슷한데 잎모양과 키가 60∼80cm로 더 크고
윗부분에서 많은 가지가 갈라지는게 차이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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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서 아주 작은 노란꽃을 피운 잔개자리이다.
너무 꽃이 작아 담기가 힘들어 포기했는데
처음 보는것이라 몇 장 담았지만 상태가 영 안좋다.
잎을 보면 콩과식물인건 확실하다.
포기한 게 후회된다. 잘 담아올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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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풀이 월전바다에 지도 그리듯 이쁘게 펼쳐져 있다.
사진속의 토끼풀밭은 내마음이 춤추는 곳으로 담아왔다.
춤추는 무대가 너무 이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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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뱅이/참고/naver사전/
학명[Cephalonoplos segetum]: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살이풀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군데군데에서 순이 나와 높이 25∼50cm로 자란다. 줄기는 어긋나고 타원상 바소꼴이며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와 더불어 가시 같은 털이 있다. 꽃은 5∼8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줄기나 가지 끝에 달리며 지름 3cm이다. 총포는 종처럼 생기고 포조각이 8줄로 배열하며 바깥 것이 가장 작다. 암꽃과 수꽃이 있다. 열매는 9∼10월에 결실하며 수과이다. 관모는 결실기에 28mm가 된다. 어린 순을 나물로 한다. 전초를 지혈의 효능이 있어 토혈·혈뇨·혈변에 사용한다. 한국·중국·일본에 분포한다. 백색 꽃이 피는 것을 흰조뱅이(for. lactiflora)라고 한다.
잔개자리/참고/naver사전/
학명[Medicago lupulina]: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두해살이풀
유럽 원산으로 길가 풀숲이나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란다. 높이 20∼40cm로서 밑에서 가지가 갈라져 비스듬히 서며 전체에 짧은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3개의 작은잎으로 된 겹잎이며 잎자루가 있다. 작은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거나 원형이며 끝은 수평하고 톱니가 있다. 꽃은 5∼7월에 피고 노란색이며 잎겨드랑이에서 자란 꽃줄기에 달린다. 꼬투리는 신장 모양으로 반 바퀴 정도 말리는데 겉에 가시가 없고 검게 성숙하며 종자가 1개씩 들어 있다. 풀 전체를 위장병·해열에 약용한다. 한국의 제주도를 비롯한 남부지방에 분포한다. 협과인 개자리와 비슷하지만 꼬투리가 작기 때문에 잔개자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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