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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이질풀,톱풀

by 이은 아네스 2008. 7. 26.

 

 

 

 

 

 

 

 

배산입구에 피어있는 연분홍 이질풀이다.

연약한 꽃이 조그만 바위를 오르는 모양이 참 이쁘다.

너무 덥기도 하지만 요즘은 모기가 더 무서워

산에 오르기가 겁난다.

그래도 입구에 이렇게 이쁜 아이가

방긋 웃으며 기다려주니 참 기쁘다.

 

 

 

 

 

 

 

 

 

 

 

 

 

 

 

 

 

 

 

 

 

 

 

 

봄에 철쭉보러 황매산에 올랐을 때

임도를 따라 줄지어 싱싱한 톱풀들이 나를 맞아 주었었다.

그땐 초록이파리의 멋지게 홈을 낸 톱모양이 퍽 인상적이었다.

더운 여름에 뒤로 벌러덩 누워버린 하얀 꽃잎과 노란 꽃술을 보며

봄의 화려했던 황매산의 추억이 생각난다.

 

 

 

 

 

 

 

 

 

 

 

 

 

 

 

 

 

 

 

 

 

 

 

 

 

 

          이질풀         
학명[Geranium nepalense subsp. thunbergii]:쌍떡잎식물 쥐손이풀과의 여러해살이풀

          이질풀과 쥐손이풀         
1. 잎의 모양이 이질풀은 둥근형, 쥐손이풀은 뾰족한형이며 잎의 갈라지는 형태가 이질풀은 얕게,

쥐손이풀은 깊게 갈라진다. 이질풀의 잎에는 흔히 검은(짙은녹색) 무늬가 있다.
2. 줄기에 난 털이 이질풀은 옆을 향하고 쥐손이풀은 아래를 향한다.
3. 이질풀은 줄기에서 작을 꽃줄기가 두개 갈라져 각각 한개씩 피고 쥐손이풀은 꽃줄기 위에 1개 아래줄기에 2개가 달린다.
4. 이질풀은 꽃잎에 짙은 자색의 줄이 5개가 선명하게 나있고 쥐손이풀은 3개가 선명하게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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