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 언저리에서
어린 식물들을
수호하듯
내려다보며
피었다.
예전엔
해바라기성이란 용어가 싫어서
멀리 했었다.
세월은 흐르고
언제부턴가
난
온 세상을 바라보며
그저 웃는
노오란 해바라기가
참
좋다.
/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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