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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노랑개아마

by 이은 아네스 2019. 8. 29.



 

 


해님이 내려오니

연노란 꽃술

하나 둘

약속이나 한 듯

활짝 열었다.

송송 맺힌 꽃밭에서

노란 탑돌이 하듯

맴돌며

설레는 가슴

바람타고

날았다. 

 

 

 

/노랑개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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