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을 걸어서
작은 폭포를 지나
경사진 돌길을 올라
힘들게 만난 꽃
보라빛 무늬진
하얀 모자
투구를 닮았다.
때를 놓쳐 시들어가면서도
미소띤 꽃이 안쓰러워
이리 보고
저리 보고
위안의 노래 불렀다.
/세뿔투구꽃/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뻐꾹나리/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아직도 피어있는 늦둥이 하나, 만나다.
'9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둥근잎꿩의비름,쑥부쟁이 (0) | 2023.11.12 |
---|---|
물봉선, 참회나무 열매 (0) | 2019.10.24 |
누홍초(단풍잎유홍초), 흰유홍초 (0) | 2010.12.21 |
이삭여뀌,세잎쥐손이,단풍마(암꽃열매) (0) | 2010.12.13 |
배롱나무 (0) | 2010.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