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8월68

Utricularia gibba(외래종 통발 기바),남개연 가녀린 자태가 아름다워 이쁜 소군락 사진을 보고 설레며 찾아갔는데 이미 거의 다 뽑혀져 나가고 외로이 남은 몇 개체만 덩그러니.... 함께 시간을 보내다 -Utricularia gibba(외래종 통발 기바)- -남개연- 2010. 9. 9.
구기자나무 침략자들 자주꽃빛이 너무 고와 차마 꽃은 건드리지 못하고 초록이파리만 괜히.... 집중 공격에 성한 데가 없다. 해는 지고 어둠이 내리는데 반사광에 의지해 셧을 누른다. 애처로워 시린 마음에 서산에 걸린 해님 탓하며 궁시렁궁시렁.... 구기자나무 학명[Lycium chinense]:쌍떡잎식물 가지과의 낙엽관목 2010. 9. 7.
마편초,배풍등 마편초 담는 날은 바람 부는 날 우연히 들렀을때도 언제나 바람이 분다. 촐랑대는 얘들인지 휘휘 부는 바람에 허너적거리며 애를 달군다. 야속한 바람 -마편초- -배풍등- 마편초 학명[Verbena officinalis]:쌍떡잎식물 마편초과의 여러해살이풀 2010. 9. 6.
호야,겹황매화 탐스러운 연분홍 별 베란다에 떴다. 별 하나하나 헤며 꿈을 꾼다. 송송 맺힌 별들 신비로운 별사탕이다. -호야- -겹황매화- 5월 아파트 화단에 피었던 노란 겹황매화 아쉬웠는지 8월에 다시 찾아왔다. 호야 학명[Hoya]:박주가리과 호야속의 총칭 2010. 9. 1.
독말풀 해는 져서 어둠이 내리고 꽃잎 스르르 열릴 때 독이 서린 듯한 하얀 꽃잎의 날카로운 선 오싹.... 뿜어내는 강한 카리스마 대단했다. 독말풀 학명[Datura stramonium]:쌍떡잎식물 가지과의 한해살이풀 2010. 9. 1.
애기며느리밥풀,꽃며느리밥풀 선명한 하얀 밥알 보며 옛전설이 떠올라 애처러웠다. 하지만 선형으로 색다른 초록 이파리와 아름다운 꽃분홍 꽃빛에 실바람도 잠시 머무르던 날 즐거웠다. -애기며느리밥풀- -꽃며느리밥풀- 애기며느리밥풀 학명[Melampyrum setaceum]:쌍떡잎식물 현삼과의 반기생 한해살이풀 2010. 8. 30.
사위질빵,은꿩의다리,붉은서나물,꽃댕강나무 햇살따라 하얀 눈이 내렸다. 초록 풀밭에 쌓인 하얀 눈꽃 더위에도 아랑곳않고 언제나 그대로인 옛친구처럼 마냥 하얗게 웃고 있다. -사위질빵- -은꿩의다리- 밤하늘 수놓은 영롱한 별처럼.... -붉은서나물- 꽃이 다소곳하게 아래를 향하는 주홍서나물과 달리 붉은서나물은 꽃이 하늘을 향하고 잎에 결.. 2010. 8. 27.
일출 어둠을 뚫고 황홀한 붉은 태양 찬란한 아침을 열다. 새벽바다에서 잠들깬 해님 기지개펴며 춤출 때 처음보는 일출에 주체할 수 없는 감동 안고 설레이던 8월9일 새벽 2010. 8. 22.
덩굴박주가리,박주가리 도로위에서 꼬리를 살짝 내린 채 마지막 춤추는 더위 한동안 서늘하더니 서운한 속내 결국 터졌다. 가을 문턱으로 밀려가는 여름의 아련한 몸부림이 애처러워 등을타고 땀 흘러내리며 담았던 박주가리 자매 애교 부린다. -덩굴박주가리(자주색)- -덩굴박주가리(연녹색)- -박주가리- 덩굴박주가리 학명[.. 2010.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