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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14

금정산2 금정산 성곽길을 따라오다가 나비바위 옆을 지나서 확트인 시야에 나타난 멋진 광경이다. 서문방향으로 바라본 금정산의 아름다운 풍경이다. 약간의 시간차로 담은 능선들은 그대로지만 하얀 구름은 계속 움직이고.. 솜사탕같은 구름을 바라보는 내마음도 함께 구름을 탄다. 겹겹이 멀리 보이는 산능.. 2008. 6. 16.
금정산1 6월15일 일요일 어제 친구가 다녀왔다는 금정산으로 산성버스를 타고 동래산성에서 내렸다. 금정산등성이를 마치 오솔길 산책하는 기분이다. 산성성곽 돌틈사이로 노란 고들빼기가 나를 기다린다. 성곽담위에서 하늘을 바라보는 고들빼기가 너무 이뻐 담벼락에 바짝 붙어서 담아본다. 햇살에 빛나니 .. 2008. 6. 16.
고깔제비꽃의 열매 5월 초 금정산 중턱에서 찾은 붉은 빛깔의 열매를 단 고깔제비꽃이다. 처음에 출발할 때 는 족도리풀을 찾아 나섰는데 얘를 보고 족도리풀로 착각했었다. 하트 모양의 잎에 거치가 있고 열매도 족도리풀의 꽃과는 판이하게 다른데 왜 그랬는지.. 그땐 족도리풀에 대한 정보도 부족했고 제비꽃의 열매.. 2008. 6. 3.
겨울 금정산2 겨울이라 찬바람을 피해 가까운 곳을 산책하며 보내곤 했다. 삭막한 겨울에는 거리에 겨울꽃 동백꽃이 있고 우리 베란다엔 베고니아가 있어 그나마 다행이라고 너스레떨곤 했는데.... 휘몰아치는 세찬 산바람과 골바람이 걱정이지만 산등성이 위에서 걸어보고싶은 마음에 오랜만에 친구따라 겨울 등.. 2008. 1. 31.
금정산 장군봉 10월 27일 친구들과 금정산 장군봉에 올랐다. 하늘거리는 억새들의 환상적인 마지막 몸부림이었다. 장군봉 바로 아래에 펼쳐진 억새동산은 정말 탐스럽고 아름다웠다. 가을의 마지막 아름다운 억새들의 파티에 초대해준 친구가 참 고맙다. 가을의 끝이지만 오르면서 장군봉 등산로 오솔길 사이로 들꽃.. 2008.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