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가 너무 작아 그냥 스칠뻔 했다.
전에 눈개불알풀을 발견한 후 선개불알풀을 내내 기다렸는데..
이제 큰개불알풀 눈개불알풀 선개불알풀을 보았으니 개불알꽃을 기대할 차례다.
선개불알풀은 잎겨드랑이 사이에 꽃자루가 없이 꽃이 달리는게 특징이다.
누웠다고 눈개불알풀, 선다고 선개불알풀이란 글을 읽고 늘 궁금했다.
눈개불알풀이 누워 자라지 않았기에..
누운 각도를 비교하니 비스듬히 누운 눈개불알풀 군락과 차이가 있다.
확실히 선개불알풀 군락을 보니 거의 바로 서 있다.
잎겨드랑이에 숨어있는 조그만 하얀 꽃망울도 조금 있으면 파랗게 물들 것이다.
화질은 별로지만 큰개불알풀과 파란 꽃을 비교해보면 크기가 엄청 작다.
꽃마리보다 더 작은 것 같다.
선개불알풀/참고/naver사전/
학명[veronica arvensis]: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현삼과의 한해살이풀 또는 두해살이풀
볕이 잘 드는 풀밭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밑 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높이가 10∼30cm이고 짧은 털이 있다.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없으며 길이 1∼2cm의 달걀 모양이고 끝이 둔하며 밑 부분이 둥글고 양면에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이 달리는 줄기 윗부분의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 모양이며 점점 작아진다. 꽃은 5∼6월에 연한 자주색을 띤 남색으로 피고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꽃자루 없이 1개씩 달린다. 꽃받침은 4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길이 4∼6mm의 넓은 바소 모양이다. 화관도 4개로 갈라진다.열매는 삭과이고 폭 4mm의 심장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끝이 파진다. 개불알풀과 비교하면 줄기가 곧게 서고 꽃과 열매에 자루가 없는 것이 다르다. 유럽·아프리카·아시아에 분포하고 한국에서는 울릉도와 중부 지방 이남 지역에서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