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야,자스민,스파티필룸,한련

 

 

 

 

 

 

 

 

베란다에서 꽃을 피운 호야이다.

호야를 곁에 둔지 10년 남짓 된다.

덩굴식물이라 자라는대로 덩굴을 감아보았더니

한참 길게 뻗어나가다가 어느 해부터 해마다 이쁜 꽃을 피운다.

별모양에 융단 촉감을 가진 호야 꽃은 마치 보석 같다.

보석별이 옹기종기 모인 모습이 보고싶어

시간이 나면 베란다에 웅크리고 앉아 바라본다.  참 사랑스럽다.

어느새 탐스런 호야꽃 주위엔 보고싶은 얼굴들이 찾아온다.

 

 

 

 

 

 

 

 

 

 

 

 

 

 

 

 

 

 

 

 

호야곁에 자스민이 진한 향기를 뿜어댄다.

하얀 꽃  하나 둘 피기 시작하면서

감미로운 향기가 나를 간지럽힌다.

 

 

 

 

 

 

 

 

 

 

 

 

 

 

 

 

 

 

 

 

 

 

 

 

 

 

 

 

 

 

 

 

 

 

 

 

 

 

 

 

 

 

 

 

 

선물받은 열매같은 하얀 꽃은 스파티필룸이다.

지금은 하얀 꽃 한송이가 더 피었고

처음 핀 하얀 꽃은 신기하게 푸른 초록빛으로 변했다.

공기정화와 습도조절을 한다니 대견스런 꽃이다.

스파티필룸 뒤로 보이는 보라빛 꽃은

서양난 덴파레이다.

이젠 꽃잎이 하나 둘 떨어지고 있다. 서운하지만....

 

 

 

 

 

 

 

 

 

 

 

 

한련의 꽃과 이파리가 너무 이뻐서

다시 담아 보았다.

 

 

 

 

 

 

 

 

 

 

 

 

 

 

 

 

 

 

 

 

 

 

 

          호야         
학명[Hoya]:박주가리과 호야속의 총칭

          자스민         
학명[Jasminum]:쌍떡잎식물 물푸레나무과 영춘화속에 속하는 식물의 총칭

          스파티필룸[Spathiphyllum]         
알코올, 아세톤 ,벤젠 , 트리클로로에틸렌, 포름알데히드 등의 공기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왕성한 증산작용으로 실내 습도를 높여 공기가 건조하지 않게 하며

 부엌의 음식냄새를 제거하며 꽃이 참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