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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꿩의밥과 노란수선화

by 이은 아네스 2008. 4. 23.

 

 

 

양산 언덕배기의 하얀 산자고 곁에서 꿩의밥을 만났다.

꿩의밥은 어떤 연유로 이름을 지었는지 궁금하다.

강아지풀과 비슷하게 보인다.

비교해보면 이름에 모두 동물이름이 붙어 있다.

먹이였는지 옛날 사람들은 참 재미있다.

 

 

 

 

향기가 없는 풀에 화사한 꽃을 선물한다.

온천천에 피어 있는 향기가 그윽한 노란 수선화로 따뜻해짐을 느낀다.

 

 

 

 

 

 

 

 

                                                                         꿩의밥/참고/daum사전/                                                                            

학명[Luzula capitata]:외떡잎식물 골풀과(―科 Junc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땅속줄기에서 여러 개의 줄기가 모여 나며 키는 20㎝ 정도이다. 뿌리에서 나오는 잎은 길이가 7~15㎝에 달하며 잎가장자리에 하얀 털이 나지만, 줄기에서 나오는 잎은 이보다 훨씬 짧다. 꽃은 붉은 흑갈색이며 4~5월에 줄기 끝에 동그랗게 모여 피고 6장의 꽃덮개로 이루어졌다. 열매는 삭과로 익는데 그 안에는 검정색 씨가 들어 있다. 산과 들 어느 곳에서나 흔히 자라고 특히 잔디밭에서 많이 자란다.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7~8월에 식물 전체를 캐서 말린 것을 피가 섞인 설사가 나올 때 민간요법으로 쓰기도 한다.
                              수선화                             
학명 Narcissus tazetta var. chinensis :수선화과(水仙花科 Amaryllid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남부지방에서 관상용으로 재배하고 있다. 약간 습한 땅에서 잘 자라며, 땅속줄기는 검은색으로 양파처럼 둥글고 잎은 난초잎같이 선형으로 자란다. 꽃은 12~3월경 꽃줄기 끝에 6개 정도가 옆을 향해 핀다. 수선화의 속명(屬名)인 나르키수스(Narcissus)는 그리스어의 옛 말인 'narkau'(최면성)에서 유래된 말이며, 또한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나르키소스 라는 아름다운 청년이 샘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반하여 물속에 빠져 죽은 그 자리에 핀 꽃이라는 전설에서 유래된 것이라고도 한다.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으로 특히 스페인·포르투갈에 많으며, 북아프리카에도 분포한다. 수선이라는 말은 성장에 많은 물이 필요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물에 사는 신선이라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꽃말은 '자존'이고 꽃은 필 때 아름답고 향기가 그윽하다. 수선화는 생즙을 내어 부스럼을 치료하고, 꽃으로 향유를 만들어 풍을 제거하며 발열·백일해·천식·구토에도 이용한다. 둥근 땅속줄기를 나누어 심어 번식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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